한때 소주라는 이름이 있는 줄도 모르고 금복주가 소주인 줄 착각했을 정도이니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대구와 경북 지역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금복주가 더 친근한 이름으로 기억한다. (20년 전쯤에 내 친구들 대부분이 소주라고 부르기보다는 금복주라고 즐겨 부르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에 사실이 아닐까 생각된다.)
소주의 알콜 도수가 점점 낮아지면서 과거의 (진한??) 소주를 왜 없앴느냐는 이야기가 많아지는가 싶더니 이렇게 25도의 금복주가 부활했다.
노키아 N97 미니로 찍고, 원본 그대로 올렸다.
photo taken with Nokia N97 min
20년 전쯤에 마시던 금복주 그대로의 맛인지는 정확하게 기억 못 하겠지만, 꽤 비슷한 맛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금복주의 부활인 것은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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