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1.14 혹한(??)의 신천강. 그리고 한가로운 청둥오리들
  2. 2011.01.13 추위 덕분에 신천둔치 야외 스케이트장과 청둥오리들은 신났을 듯.
  3. 2010.10.11 신천둔치 산책로에까지 올라온 청둥오리가족 by Nokia N97 mini
  4. 2010.05.13 사람이 지나가도 무신경한 신천둔치의 청둥오리 가족

혹한(??)의 신천강. 그리고 한가로운 청둥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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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재작년의 겨울 추위를 기억할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잘못된 기억일는지 모르겠지만, 신천강이 얼어붙은 모습을 봤던 기억이 없다.

작년이나 재작년과 비교해 다른 점이라면 물이 고일 정도로 유지하지 않아서 (개울물처럼 물이 흘러버리도록 조정했던 걸로 기억한다.) 더욱 얼음이 눈에 띄지 않았던 걸 수도 있다.



강 전체가 얼음이 언 것이 아닌 일부에만 얼긴 했지만, 낮임에도 녹지 않고 얼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구의 평균 기온을 감안한다면 혹한(??)이라 불러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이틀 전에 올렸던 글 추위 덕분에 신천둔치 야외 스케이트장과 청둥오리들은 신났을 듯. @ 2011/01/12에서 청둥오리 모습을 못 찍어서 이번에는 몇 장 찍어봤는데, 멀리 있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광학 줌이 없는 폰카로는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노키아 N97 미니로 찍어 원본 그대로 올리는 무보정 사진이다.


photo taken with Nokia N97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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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덕분에 신천둔치 야외 스케이트장과 청둥오리들은 신났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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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이따금 덜 추웠던 적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올해는 지속적으로 날이 추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저녁에 신천둔치를 걷는데, 이십여 마리를 훨씬 넘는 청둥오리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보고는 웬일인가 했었는데, 날이 추워서 청둥오리들은 더 활발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오늘 낮에 나가보니 청둥오리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긴 했지만, 새끼 청둥오리들까지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청둥오리 사진을 찍으려다가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대백프라자와 대봉교 앞에 설치된 야외 스케이트장을 노키아 N97 미니로 찍었다. 해가 떨어질 무렵이어서 어둡게 나왔다.


무보정, photo taken with Nokia N97 mini

대구 신천둔치 야외 스케이트장


대구 신천둔치 야외 스케이트장



* 스케이트장에 관해서는 약간 지난 글이어도 매년 비슷하게 운영하니 대구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의 야경 볼만하네요. @ 2009/01/04라는 글을 참고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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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둔치 산책로에까지 올라온 청둥오리가족 by Nokia N97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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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팔공산 갓바위 가는 버스를 타려고 칠성시장으로 가는 중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산책로에까지 청둥오리가 올라와 있어서 노키아 N97 미니로 사진을 찍었다.

GPS 켜는 것을 깜빡 잊어서 위치 정보가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보면 칠성교 표지가 붙어 있는 다리를 볼 수 있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갈까 싶어서 청둥오리가 움직이더라도 급하게 막 찍었는데도 막상 컴퓨터로 보니 나름대로 괜찮아서 올려본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도 아주 멀리 가는 게 아니어서 사진을 더 찍을 수 있었지만, 괜히 방해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어서 관뒀다. 지금 생각해보니 노키아 폰을 이용해 비디오로 찍어도 되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든다.









노키아 N97 Mini로 찍는데, 가로로 찍히는 바람에 사진 편집 사이트인 picnik.com을 이용해 90도 회전한 것 말고는 아무 수정도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이다.
photo taken by Nokia N97 mini


작년에 노키아 6210s를 활용하는 예를 보이려고 적었던 글이 있으니 노키아 6210s 폰카 리뷰 - 대구 신천강에서 둥지 튼 청둥오리 가족 @ 2009/09/30 참고하길 권한다.
요즘 신천둔치를 따라 걷다 보면 물새도 많고, 청둥오리 가족도 더 불어난 느낌이 든다. 가까이 다가가면 멀리 지나가는 게 일상적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지나가도 멀리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무척 신기했다.


멀리 헤엄쳐 다니는 청둥오리를 볼 때는 크다는 생각보다는 작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물 밖에서, 그리고 가까이에서 보면 너무 크다는 생각에 징그럽다는 생각도 드니 참 신기한 노릇이다.
물론 몸이 반쯤은 물속에 잠긴 모습을 계속 봐왔기에 그것만 연상되어서이기도 할 것이다.


* 노키아 N97 mini로 찍은 사진이 어떤가에 대한 것을 보이려는 목적도 있는데, 또 다른 예를 보고 싶다면 팔공산 갓바위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 2010/09/30를 참고하길 권한다.
참, 한국에 출시되지도 않은 기종인 노키아 N97 Mini이지만, 카메라는 노키아 X6과 동급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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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지나가도 무신경한 신천둔치의 청둥오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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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전에 운동 겸 신천둔치에 갔다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우레탄 산책로가 깔린 길) 바로 옆에 올라와 있어서 찍은 사진이다.

예전에 노키아 6210s 폰카 리뷰 - 대구 신천강에서 둥지 튼 청둥오리 가족 @ 2009/09/30이라는 글을 적었던 적이 있지만, 청둥오리 가족이 상당히 많은데, 그들 중에 한 무리로 보인다.

그리고 위 글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멀리 도망가기 때문에 제대로 못 찍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다니는 길가에까지 올라와 있는 것이 무척 신기해서 찍어봤다.


물론 오늘은 날이 쌀쌀해서 운동 나온 사람이 많지 않은 데다가 늦은 시간이어서 지나다니는 사람은 얼마 되지도 않긴 했다.




2010년 5월 12일 저녁 11:26분에 노키아 5800으로 찍었는데, 야간 샷이고 가까이 다가가면 놀랄까 봐 약간은 떨어져서 찍은 사진에다가 찍을 때 흔들렸다. 당연히 아무 수정도 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이다.


그렇더라도 신천둔치가 그나마 자연이 보호되도록 유지를 하니 사람들이 다가가도 놀라지 않는 정도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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