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in Daegu'에 해당되는 글 65건

  1. 2011.04.16 팔공산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다.
  2. 2011.04.13 2011년 4월 15일 ~ 19일 청도 유등제와 청도 소싸움
  3. 2011.04.11 짙어가는 대구의 봄
  4. 2011.04.10 갓바위 등산 갔다가 본 연등
  5. 2011.04.06 대구 시내 교보문고에서 본 방천신문, 그리고 홈피
  6. 2011.04.05 제2신천교 부근에 화려하게 핀 벚꽃 #1
  7. 2011.03.31 2011 대구 불로화훼 봄꽃 축제, 시내버스 팔공산 맞춤노선 운행 개시
  8. 2011.03.26 소리없이 찾아온 봄
  9. 2011.02.25 햇볕이 따스해져서인지
  10. 2011.02.24 대구 "원룸 보증금50 월15만원"

팔공산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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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는 벚꽃이 활짝 피었다.


대구 시내는 벚꽃이 시들거나 바람에 모두 날려갔는데, 팔공산 가는 도로 가에 벚꽃이 핀건지 지는건지 헷갈렸는데, 산간 지역이라 그런지 이제 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수막을 보니 팔공산 벚꽃 축제가 어제부터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 사진에 GPS좌표가 기록되어 있는 걸로 교체했다. 아래에 주소 표시가 있는데, 그걸 클릭하면 사진 찍은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And

2011년 4월 15일 ~ 19일 청도 유등제와 청도 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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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퇴직하시고 한재 미나리를 키워서 파는 데, 봄에는 상당히 바쁘다. 그리고 재작년쯤에 일을 거들어주고 기차를 타고 대구로 돌아갔다. 그리고 청도역을 막 지나는데, 물 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불빛들을 보게 되었다.
바로 연등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알게 된 것이 청도 소싸움을 하는 시기에 맞춰 청도 유등제도 (부처님 오신 날 때문에 4월 즈음에 연등을 걸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같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도유등제 현수막


사진에 원본 크기로 보면 현수막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왼쪽에 청도 소싸움 현수막도 볼 수 있다.
photo taken with Nokia N97 mini


그리고 타지방에서 청도 소싸움을 보러 멀리까지 왔으니, 기왕 온 거라면 주변도 한번 돌아보는 게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2009 청도 소싸움축제에 소가 불쌍해요?? - 청도 주변 여행/관광지 소개 @ 2009/03/08라는 글을 작성했었다.

해당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청도 소싸움뿐만 아니라 청도 유등제도 소개되어 있고, 청도 감 와인이 꽤 알려진 걸로 알고 있는데, 와인터널도 들려볼 만한 곳 같아서 소개했었다.
그리고 대구 방향을 지나간다면 가창면에 있는 허브힐즈라는 곳도 제법 괜찮아서 소개했었다.

그리고 한재 미나리에 들려 한재 미나리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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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가는 대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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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꽃도 피어가는 신천둔치의 모습



짙어가는 대구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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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등산 갔다가 본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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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가는 길에 연등 to Gotbawi, Palgongsan


갓바위 가는 글에 본 연등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서인지 갓바위가 가까워오니 연등이 길가에 걸려있다.

밤이 가까워오니, 연등켜진 걸 사진에 담아 보려다가 얇게 옷입고 온 터라 얼어죽을지도... 내려가야겠다.


갓바위에 걸린 연등



갓바위에 걸린 연등
photo taken with Nokia N97 mini


편하게 @thinklogically 트위터로 남긴 내용을 그대로 발췌한다.

<< 싸늘한 산바람에 벌벌 떨면서 연등이 켜지길 기다렸는데, 아직도 않 안 켜졌다. 곰곰히이 생각해보니 부처님 오신 날이 멀어서 연등은 아직 않 안 켜는 것 같다. 뭘 모르면 몸이 고생인 거다. :-( 간만에 산에 오른데다가 추위에 감기까지 올 듯...
about 5 hours ago via Ping.fm

갓바위에서 한참 내려가는 중에 작성한 트윗

<< 갓바위에서 내려가는 중인데, 올가라가는 사람도 꽤 보이는 데 불공 올드리러 가거나, 야간산행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배고파서 파전에 팔공 동동주라도 먹을까 싶지만, 운동하러 온 셈이니, 참아야겠다. 이럴 땐 혼자라는 것과 버스 시간 때문에 동동주의 유혹을 뿌리칠만하다.
about 4 hours ago via Ping.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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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교보문고에서 본 방천신문, 그리고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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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아서 급하게 찍느라 많이 흔들렸다.



대구 시내 교보문고에서 본 방천신문



지난달 9일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본 방천신문인데, 서울에 여행을 가느라 글이 늦어졌다.

그 무렵인지 더 지나서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방천시장에서 있었던 김광석 벽화 그리기에 대한 이야기가 TV에서 있었던 터라 굳이 글을 남길 생각도 들지 않았었다.



잠깐 내 글쓰기 스타일 소개:

TV에서 방송이 있던 시기와 비슷하게 찾아보니 블로그에 김광석 벽화 그리기와 관련한 수많은 글로 도배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원래 내 글쓰기는 유행을 철저히 배척하는 것을 거의 바탕으로 한다. 즉, 위와 같이 유행이라는 낌새가 보였기 때문에 방천신문에 대한 글쓰기를 미룬 것이다.




방천신문이 중요할 수 있는 이유


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일환인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곳 중의 하나가 대구 방천시장이다. 참고: 방천 시장이 특별할 수 있는 건 골목길이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 2010/05/06


그래서 예술가상인이 방천시장에 입주하게 되고, 다양한 미술,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곳에 행사를 알 수 있는 게 바로 이 방천신문인 셈이다.



방천신문에 일부 사진



compare shot for Nokia N97 mini (rotate 90 degree) vs. Motorola Milestone

방천 시장에 예술 상인(??)이 입주하면서 다양한 전시회와 생활 예술품도 볼 수 있는데, 방천신문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와 예술가들의 작업실, 맛집, 작가 인터뷰 등이 소개되어 있다.



홈피, 아쉬운 부분들

해당 신문에 방천신문의 홈피 주소가 있어서 찾아갔더니, 방천닷컴으로 나오고, 작가들의 블로그를 한 곳으로 모으거나 만들도록 권유하고 있는데, 아직은 시작이어서인지 썰렁한 느낌이 든다.
어딘가 홈피가 어색한 디자인인데, IE용 홈피로 개발된 웹툴을 사용해서 개발한 탓과 "블로그도 아닌 것이 홈피도 아닌 것이"라는 애매모호한 접근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방천신문을 챙겨오지 못한 사람을 (배포처가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위해 pdf 파일 같은 문서파일로 제공해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지방에서 이 정도 시도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하고 싶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는 경쟁력이 너무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좀 더 분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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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천교 부근에 화려하게 핀 벚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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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blossom in Sincheungyo, Daegu by Nokia N97 mini & Milestone


실제로 보던 그 화사한 벚꽃의 분위기를 담지는 못했지만, 집 부근에 화사하게 핀 벚꽃을 담아보았다.

그리고 노키아 N97 미니의 칼짜이즈 오백만 화소와 모토쿼티의 오백만 화소에 차이를 서로 비교해보길 권한다.



노키아 N97 미니 vs 모토롤라 마일스톤 - 제2신천교 부근에 핀 벚꽃


노키아 N97 미니 vs 모토롤라 마일스톤 - 제2신천교 부근에 핀 벚꽃


오후 늦은 시간을 넘어 저녁이 다 되어갈 때라고는 해도 꽃이나 풀들의 색깔뿐만 아니라 선명도에서도 많은 차이가 보인다.


노키아 N97 미니 vs 모토롤라 마일스톤 - 제2신천교 부근에 핀 벚꽃


노키아 N97 미니 vs 모토롤라 마일스톤 - 제2신천교 부근에 핀 벚꽃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지만, 노키아 N97미니는 노키아 X6과 같은 오백만 화소로 비슷한 사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걸로 예상된다.
즉, 노키아 N97미니가 국내 출시되지 않은 기종이지만, 노키아 X6을 사용한다면 위와 비슷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위의 벚꽃을 직접 보고 싶다면, 플리커에도 올렸으므로 그곳에 가서 지도 위에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compare shot for Nokia N97 mini vs. Motorola Mile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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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 불로화훼 봄꽃 축제, 시내버스 팔공산 맞춤노선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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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소식지인 팔공메아리 2011년 4월호에 나와 있는 소식을 그대로 이곳에도 옮긴 것이다.


2011년 4월호 팔공메아리 표지 사진


위는 2011년 4월호 팔공메아리 표지 사진


2011 대구 불로화훼 봄꽃 축제

기간: 3월 30일(수) ~ 4월 3일(일) 5일간

장소: 대구 불로화훼단지 일대



시내버스 팔공산 맞춤노선 운행개시

팔공3번: 동명~갓바위

기간: 3월 6일 ~ 11월 27일 (일.공휴일만 운행)

경로: 동명 - 파계사 - 수태골 - 동화사 - 백안삼거리 - 갓바위


팔공2번: 동대구역~갓바위

기간: 3월 6일 ~ 11월 27일 (일.공휴일만 운행)

경로: 동대구역 - 아양교 - 갓바위


401번: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 (운행경로 변경)

기간: 3월 15일 ~ 11월 30일 (평일만 운행)

오전 07:30~09:00(훈련장 도착기준)

오후 17:30~18:30 (훈련장 출발기준)

경로: 훈련당일 훈련장까지 연장운해

변경 전: 대구공항 - 백안삼거리 - 갓바위

변경 후: 대구공항 - 백안삼거리 - 능성동 입구 - 예비군훈련장(U턴) - 능성동 입구 - 갓바위



소식이 나와 있는 부분을 아래처럼 사진으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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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이 찾아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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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서울에 있었던 탓에 신천둔치에 개나리꽃이 피고 있었던 것도 몰랐었다. 아마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탓에 봄이 찾아올 거라는 생각도 못한 탓이 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 사진 찍을 때 스마트폰의 GPS 위치 기록을 해서 찍은 사진의 좌표를 기록하게 하는데, 서울 여행을 하면서 기능을 취소하는 바람에 위치가 기록되지 않았다.


마침 스포츠트래커라는 앱으로 이동경로를 모두 기록했기 때문에 사진 찍은 위치는 http://sports-tracker.com/u/thinklogically/workout/e8tcjjbt40um64i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일전인 23일에 칠성시장 갔다가 찍은 사진들이다.


* 사진을 너무 못 찍어서 다시 찍으러 나갈까도 생각해봤지만, 사진작가도 아닌 사람으로서 그것은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냥 올렸다. :-(



활짝 핀 개나리꽃

활짝 핀 개나리꽃



(아래) 사진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햇볕이 들지 않는 아래쪽에는 꽃이 피지는 않았고, 꽃망울만 볼 수 있었다.





칠성시장에도 봄나물이 그득하다. spring vegetables in Chilseong public market

칠성시장에 가끔 들르는 편이고, 지나갈 때는 어떤 게 있나 싶어서 구경하는 편인데, 겨울 동안은 안 보이던 나물이 보였다. 다른 나물이 언제 나오는지는 몰라도 냉이가 보이니, 봄나물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급하게 찍느라 사진의 상태가 시원찮다.

photo taken with Nokia N97 mini

칠성시장의 봄




다음 글인 "오랜만에 맥머핀 먹으러 갔다가 국채보상공원에 활짝 핀 매화꽃을 보았다."라는 글에서 소개할 건데, 이곳에 글을 적으려다가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맥머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에 적는 게 글 주제와 맞겠다는 생각에 맥머핀에 대한 회상과 국채보상공원에 활짝 핀 매화꽃 @ 2011/03/26에 글을 적었으니, 관심 있으면 읽어보길 권한다.

오늘 새벽에 국채보상공원에 가보니 활짝 핀 매화꽃을 볼 수 있었다.

새벽 이른 시간이어서 폰카메라로는 광량이 너무 부족해서 picnik이라는 사진 편집 사이트를 이용해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고, 크기를 줄이고, 자동 보정을 했다.

This photo was taken with Nokia N97 mini and edited--cut, resized and auto-fixed--with picnik.com

국채보상공원에 활짝 핀 매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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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따스해져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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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둔치에 사람들도 조금씩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월 말 신천교에서 바라본 신천둔치의 모습


2월 말 신천교에서 바라본 신천둔치의 모습



어제 오후 4시쯤 사진으로 퇴근 시간이 가까워져서 일 수도 있을 텐데, 따스한 햇볕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며칠 전만 해도 날이 너무 추워서 아기를 데리고 나오는 아줌마를 보기 어려웠던 것 같은 데 어제는 아기 엄마들도 몇 명 보였으니 따스해진 날씨에 사람이 많아진 게 아닌가 생각된다.


약간 도톰한 겨울 잠바를 입었는데, 조금 걸으니 더워서 잠바를 벗어야 할 정도였으니, 겨울도 이젠 다 가고 봄이 다가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노키아 스마트폰에 스포츠 트래커 앱을 이용해 걸은 코스를 기록했으니 관심 있으면 참고하길 권한다.


http://www.sports-tracker.com/#/workout/thinklogically/dqqr4th7ucd9neu5


걷기를 한 곳이 모두 지도에 표시되고, 사진 찍은 것도 지도에 표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동하며 들은 음악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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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룸 보증금50 월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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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원룸 보증금50 월15만원


삼덕동을 지나다가 눈에 띄어 찍은 건데, 며칠 전에 서울 강남 원룸 가격이 월세 70~90만원을 넘어 거의 백만원대라는 것을 봤던 탓에 더욱 눈에 띄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렇게 대구 경제와 부동산은 거의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내가 기억하기로 저 정도 가격이면 거의 1997년도 월세 수준으로 기억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아라의 세상 바꾸기 텀블러에 지방 경제 초토화의 심화 @ 2011/02/24라는 제목으로 글을 적었으니 관심 있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트위터에도 관련 글을 남겼지만, 너무 신랄해서 권하진 않는다.




저것이 대구에 평균 월세 가격일까?


예전에 고시원 가격을 얼핏 들었던 적이 있는 것 같아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25~35만원이라는 글이 보여 혹시 내가 너무 허름한 원룸을 찾은 건가 싶어서 벼룩 신문 같은 것을 찾아봤다.

그랬더니 신축 건물의 원룸이라는 데, 월세 15만원짜리가 눈에 상당수 띄었다.


정말로 저게 보통 가격이었던 거다.



저렇게 아파트와 원룸이 남아도는 지경인데도 대구 여기저기에 아파트 신축 공사를 해대고 있으니, 대구 경제 파탄이 눈에 보이는 것 같지 않은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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